북한이 개성공단 전력공급을 위해 과거 남측이 지어 준 송전탑 전선을 철거에 나선 가운데, 일부 송전탑이 무너지는 모습이 우리 감시자산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송전탑이 쓰러지는 모습과 함께 송전탑에 올라가 작업하던 인원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도 지난달 30일 경의선 군사분계선 이북에 있는 송전탑 여러 개가 전도됐다며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 경의선 북쪽 지역 일부 송전탑에서 송전선을 제거했는데, 송전탑을 지지하는 송전선이 끊어지면서 균형을 잃은 송전탑들이 쓰러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력이 건설한 해당 송전설비는 지난 2006년 처음 연결돼 개성공단에 전기 공급을 해왔지만 지난 2020년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계기로 전력 공급이 완전히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: 이종원 <br />AI앵커 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317294466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